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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그린케미칼 주가 상한가…이유는?

 

그린케미칼 주가가 상한가다.

 

28일 오후 3시 4분 기준 그린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2110원) 상승한 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무음극 이차전지가 개발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항공대(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통합과정 조성진 연구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서동화 교수·김동연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무음극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음극 2차전지를 활용하면 1회 충전으로 450㎞ 주행할 수 있는 일반 전기차보다 훨씬 긴 630㎞를 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음극재 없이 음극 집전체만으로 충·방전이 가능하면 2차전지 용량을 결정짓는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이 가운데 연구팀은 이온 전도성 기판을 더해 무음극 2차전지를 통상 사용하는 카보네이트 용매 기반 액체 전해질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2차전지는 고용량, 고전류밀도로 오랫동안 높은 용량을 유지했고 리튬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리얼스'에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그린케미칼은 계면활성제 제조업체로 유기화학제품, 화공약품 제조·판매 등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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