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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건축비·기준금리 인상 이중고에도 ‘검단 골든스퀘어’ 관심…“안정성 때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국내 기준금리가 3개월 연속 오르며 분양시장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출 활용이 불가피한 투자모델로 인해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금리 인상 외에도 최근 건축 원자재 비용상승 이슈가 있어 향후 용도를 불문하고 분양가 상승이 예견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건설 주요 자재인 시멘트의 1톤당 평균 가격은 지난해 6만2000원에서 지난 4월 9만8000원으로 46.5% 상승했다. 철근가격 역시 지난해 1톤당 69만원에서 지난 5월 119만원으로 72.5% 증가했다. 이에 건설업계 역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발 빠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인천 검단신도시에 조성 중인 ‘검단 골든스퀘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수도권에 공급될 상업시설의 경우, 건축비와 금리 인상 이슈가 분양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같은 수준의 상품이라도 더 비싼 가격에 분양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3면 개방형 복합 상가로 제1· 2종 근생시설과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업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검단 골든스퀘어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1단계 상업지구 구성비가 1.12%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다. 주요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신도시의 8.1% · 8.4% 상업용지비율과 비교하면 구성비가 절반 이하로 낮다. 3만3천여 배후세대 소비수요 흡수에 유리한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

 

상권 내 희소한 광장을 끼고 넥스트콤플렉스와 마주 보는 입지도 호평받는 요소다. 초대형 복합몰인 넥스트콤플렉스는 멀티플렉스 극장과 문화센터, 컨벤션, 대형 서점 등이 예정돼 검단신도시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가 소재한 인천 서구는 2위인 중구와 비교해 순이동인구가 3배 이상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인구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의 대규모 수요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분양 물량을 선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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