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모트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7%(2350원) 상승한 1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돼 모트렉스 주가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모트렉스는 IVI 제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방 좌석용 엔터테인먼트(RSE)' 제품을 개발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구축해 '다목적 모빌리티(PBV)' 시장에 진출 예정이며 로봇 부문은 건설 이송 장치를 공급하며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3·4분기부터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 증가로 인한 매출액 상승이 예상된다"며 "또한 연결 자회사 전진건설로봇도 동사에 실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매출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트렉스는 IVI, HMI를 필두로, 4차산업혁명의 화두인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카의 필수 장치에 해당하는 HUD, ADAS 등을 개발,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