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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조광페인트 주가 20% 급등…이유는?

SK온에 2차전지 배터리 소재 납품 본격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조광페인트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1시 기준 조광페인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61%(1760원)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페인트가 올해 4분기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을 대상으로 2차전지 방열소재 납품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조광페인트는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 셀메이커 향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다. 2차전지용 방열접착소재는 국내 공장, 폴란드, 미국 신공장에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 내 해외 공급사의 물량을 대체해 나가며 관련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조광페인트 기업분석 보고서 발행을 통해 “조광페인트는 2022년 4분기부터 고성장하는 방열소재(TIM)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는 주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방열 소재로서 IT기기에서부터 2차전지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IT기기의 고집적화와 전기차 시대 도래에 따라 글로벌 TIM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2.5%로 성장하며 약 7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이룰 것”이라며 “조광페인트는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접착소재(TIM)을 개발해왔으며 우레탄, 에폭시, 실리콘 소재를 베이스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광페인트는 지난 1967년 설립된 기타 화학제품 제조 기업으로 우레탄, 에나멜, 락카, 특수도료인의 제조 및 도매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파우치방열필름(TIM)의 공장을 올해 3분기 완공하고 4분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는 SK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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