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알톤스포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알톤스포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4%(435원) 상승한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가 N배달(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돼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역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N배달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N배달 서비스가 출시되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 등이 배달 서비스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배달앱 연동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빠르면 11월 N배달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배달 사업자로 '바로고'가 선정 될 것 이라는 의견이 있다. 알톤스포츠는 바로고 자회사 무빙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최근 국제적으로 친환경이 부각되면서 자전거에 대한 정책 등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배달용 퍼스널모빌리티에 대한 배달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을 넘어 배달에도 적합한 전기자전거의 개발·출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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