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해수면과 맞닿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못해 상습 침수되던 는 삼도2동 지역에 대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침수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제주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전문가검토, 주민설명회,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조만간 신규지구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내년부터 2021까지 3년간 총109억원를 투입하여 배수로 및 빗물배수펌프장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