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화승알앤에이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58분 기준 화승알앤에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7%(445원) 상승한 4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승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흡수합병이 다가오면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 제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2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화승티엔드씨아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0이며,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화승코퍼레이션 측은 “인적, 물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로 인한 기업가치 극대화가 합병목적”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내 만든 완성차에만 보조금 혜택이 주어지면서, 미국 조지아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 현대자동차의 호재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승알앤에이는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온도 조절용 냉각수 배관인 배터리 쿨링라인을 양산하고 있다. 수소차 넥쏘에 장착되는 저이온용출 냉각호스도 납품을 시작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화승코퍼레이션은 동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7개사로 자동차부품, 소재, 산업용고무, 종합무역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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