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아이키가 CF 스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키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 글라스홀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 스타 우수상을 받았다. 상패를 받은 아이키는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 2등 했을 때 보다 더 떨린다"며 "기분이 너무 좋고 많이 떨린다"고 밝혔다.

특별상 부문 중 하나인 CF 스타상은 한 해 동안 방송광고를 통해 활약하며 광고 산업에 이바지하고 대중의 호감을 끌어낸 모델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 Mnet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훅'의 리더로 맹활약한 아이키는 카버코리아, 하나은행, 유한킴벌리, 농심 등 여러 CF에 출연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수상 직전 무대 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출연한 광고를 지켜본 아이키는 "오랜만에 광고를 다시 봤는데 내가 이때 '춤을 잘 추고 있나' 고민했던 시기였다"며 "광고를 보면서 '춤이라는 걸 멋있게 잘 담아주셔서 내가 멋있게 잘 췄네'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나가면 제작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며 "너무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주신 만큼 나도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본상 부문에는 오비맥주 '다시 만납시다' 편이 영예의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또 다올금융그룹이 마케팅혁신 대상, 동서식품이 브랜드 대상, 포스코가 사회공헌 대상, 여기어때컴퍼니가 크리에이티브 대상 등을 수상한다.

이 밖에 특별상 부문에는 기아의 '오늘은 기아가 면접받는 날' 편이 디지털광고상, 카카오엔테테인먼트의 '카카오페이지 :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편이 시청자투표상, HS애드가 올해의 에이전시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개최해온 특별한 시상식이다.

한편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신이 이끄는 크루 훅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키는 최근 엠넷 '뚝딱이의 역습'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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