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탈북민 계향심(김히어라 분)이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6회 방송에서는 강도 상해죄로 재판을 받는 탈북민 계향심과 딸 하윤이와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 더불어 공익 사건에 투입된 우영우(박은빈 분)와 최수연(하윤경 분)이 계향심의 헌신적 모성을 지켜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특히 김히어라는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재판 과정에서 겪는 갈등까지 훌륭히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히어라는 뮤지컬 '팬레터'에서 강렬한 팜므파탈 연기를 통해 괄목할만한 신예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뮤지컬 '이블데드', '달과 6펜스', '마리 퀴리', '베르나르다 알바', '유진과 유진',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변주로 열연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해 방영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연출 김성호, 극본 임영빈)에 출연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우영우' 6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9.569%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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