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신선 로컬푸드 옴니플랫폼 기업 ㈜미스터아빠(대표이사 서준렬)가 제주시 산림조합 온 오프라인 총판 보유 기업인 ㈜프레쉬제주(대표이사 한승현)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프레쉬제주는 제주도 농축수산물 로컬푸드 도소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 농축수산물 로컬푸드 유료 회원 전용 신선전문몰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프레쉬제주 관계자는 “신선한 농수산물과 축산물 재배 및 생산이 우수한 지역적 특성이 있는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소싱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프레쉬제주는 이미 다수의 시장 선도기업으로부터 인수 및 합병 의향을 많이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미스터아빠의 인수 절차 진행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미스터아빠는 전국의 농축수산물을 가장 많은 지역으로 새벽배송 및 상품 공급을 하는 기업으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운영 중이다. 신선식품의 특성상 할인 폐기율이 높다는 취약점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재고는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속히 판매가 가능하기에 할인 폐기로 인한 손실이 1% 미만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초단기간 전국 10여 개 도시에 25개 점포로 확장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지역단위로 브랜드를 알리는데 탁월한 홍보 효과를 보여준다.
제주도 내 100여 개 넘는 산지 및 제조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주산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건어물 등 소싱력을 자랑하는 프레쉬제주는 멤버십 유료 회원 가입 시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제주도 신선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적자 구조가 심각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이탈률을 낮추고 재구매율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미스터아빠의 경영철학과 유사하다.
최근 미스터아빠와 함께 해초, 동백나무, 천연아로마 원료를 활용한 건강&뷰티 제품 사업을 전개, 웰니스라이프연구소, 파라제주 등과 함께 소싱 협력체계를 마련, 제주도 로컬크리에이터 상생 프로젝트 추진으로 더욱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승현 프레쉬제주 대표는 "로컬푸드 소싱 기업 미스터아빠와 함께 앞으로 제주도 생산하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동물복지 유기농 상품, 제주산 유제품, 친환경 농산물 못난이 꾸러미, 열대과일, 제주 수산물 등을 적극 소싱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미스터아빠가 가진 전국 신선식품 소싱력을 이제는 제주도까지 확대했으며, 전국 산지의 우리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을 소싱해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우리 농수축산물의 수출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미스터아빠 제주프레쉬센터’ 부지 선정과 ‘자동화 소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도 로컬푸드 생산물을 수도권과 지방 도시에 풀필먼트 새벽배송하는 서비스를 올해 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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