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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복지 하나로 시범사업, 이용자 만족도 가시적 성과 거둬

통합복지 하나로 1차 시범사업 성과평가 …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대폭 상승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점 추진하는 통합복지 하나로 시범사업 평가 결과,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2020~2021년 동지역 3개소(제주시 아라, 노형동, 서귀포시 동홍동)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사회복지관과 민‧관 협력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동사무소와 사회복지관에 각각 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통합복지 하나로 1차 시범사업 운영 평가를 위해 도는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에 의뢰하여 연구 및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사업평가 항목은 △서비스품질 △서비스만족 △행복감 △사회적 가치 지향성 △협력지원체계 관리 등 5개 지표다.


평가결과 서비스 시행 전후를 비교했을 때 △서비스품질 3.91→4.60 △서비스만족도 3.89→4.71 △행복감 2.97→3.40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 담당자에 대한 평가결과 사회적 가치 지향성(5점 기준)은 4.28로 양호했다.


세부사항별로는 직원들의 행동·태도 영역이 4.34,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은 4.29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협력지원체계관리(7점 기준)는 4.83에서 5.27로 상승했다.


세부사항별로 민·관 정보공유 및 통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5.56,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중심의 플랫폼 구축 5.51로 나타난 반면, 돌봄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는 4.66으로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성과평가를 종합한 결과 이용자들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사업추진 전달체계 부분에 있어서 부서별 칸막이가 존재하고 유사사업에 대한 특화성 부족, 보건 및 의료와의 연계·협력 미흡, 리더의 관심과 담당인력의 전문성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확인됐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읍면지역으로 확대된 통합복지 하나로 2차 시범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 민·관 협력 원스톱(통합)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차 시범사업을 지역 범위가 넓은 6개 읍면으로 확대해 총 9개 읍면동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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