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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일동제약 주가 2% 상승…코로나19 치료제 처방 양극화 현상에 강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일동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5%(950원) 상승한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치료제 관련주로 이번 주가 상승은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양극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더 안전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치료제 사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병원 등의 시설 내 확진자에 대한 치료제 처방 비율이 '25% 미만'이라고 응답한 기관이 45.9%로 가장 많았고 '75% 이상'이 27.0%로 뒤를 이었다.

 

이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노인요양시설과 기타 장기 요양기관은 통상 원외 처방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치료제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인데 해당 약품은 병용금기 약물이 23개에 달해 도입 초기부터 적극적인 처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또한 기존에 복용하던 고혈압, 고지혈 치료제를 잠시 끊고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상태 악화를 우려한 의료진이 소극적으로 처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부는 "처방 장애요인으로 분석된 공급 부족 부분은 치료제 추가분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상당 부분 해소된 상황"이라며 "병용금기 약물에 의한 장애요인은 '의료진 간 치료제 처방 경험 공유회 개최'나 '제약사 협조를 통한 치료 효과 및 이상 반응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공유' 등으로 처방에 대한 의료진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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