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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도, 제19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전개

365일 동참하기 " 함께 키우는 가정위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양창근)와 함께'제19회 가정위탁의 날'을 기념해 21일 오전 10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지역주민에게 '가정위탁보호사업'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탑동광장에서 우리가족 그림그리기 등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위탁부모 자조모임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가정위탁보호사업 관련 거리상담실을 성황리에 운영해 도민들에게 가정위탁보호사업을 소개하고, 예비 위탁부모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가정위탁보호는 친부모의 사망이나 학대, 질병 등으로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 양육하는 제도로 친가정 상황이 회복됐을 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


제주도는 3월말 기준 163세대 197명의 아동을 가정위탁보호하고 있으며, 보호대상 아동을 적합한 가정에 신속하게 보호 연계하기 위해 일반위탁부모와 장애, 학대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돌봐줄 전문위탁부모 모집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위탁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령에 따라 양육보조금을 30만~50만 원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비(월 15만 원), 문화활동비(월 2만~4만 원), 대학준비금(1회, 300만 원),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정위탁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비위탁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경제적 지원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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