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民-官-軍 협업 하 2022년 전반기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를 추진한다.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 신청대상자는 6·25전쟁 당시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입대한 전사자 중 유가족을 찾지 못한 약 1,054명의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가능하며 신원 확인 시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료 채취를 원하는 유가족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시료 채취 접수처 혹은 해당 읍·면·동 예비군 지휘관 및 군부대로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해당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 예비군 지휘관이 연락 후 자택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6·25전쟁 이후 70여 년이 흐르면서 전사자 및 유가족의 관련 기록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최대한 많은 유가족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제보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