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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on-off 설정, 블루투스 기기 활용, 음성 및 자막 안내 등의 기능을 하고 자막과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TV이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 등급자이며, 장애 정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6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16년부터 작년까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더 많은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전용 TV가 보급될 수 있도록 홍보에 완벽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