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래퍼 재하가 아이디아이디의 바운드 플랫폼에서 진행한 신인 창작자 발굴 이벤트 ‘파워드 바이 재하(POWERED by JAEHA)’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일까지 진행된 두 번째 ‘파워드'는 힙합 씬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음악가가 호스트를 맡아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에서 음악 컴피티션을 개최하고, 선발된 창작자는 호스트 뮤지션의 피처링을 받아 음원을 발매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비와이의 데자부그룹 소속의 래퍼 쿤디판다가 첫 번째 호스트를 맡았으며, VMC의 던밀스가 세 번째 호스트를 맡았다.
‘파워드’의 두 번째 호스트 재하는 <고등래퍼4>에서 더콰이엇, 염따의 팀 데이토나에서 활약해 M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래퍼다. 이 밖에도 원슈타인, 래원, 릴보이, 스윙스 등 걸출한 랩스타들이 지원한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하는 건 물론,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정규앨범에서 멜로디컬한 싱잉랩을 선보이며 한국의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란 별명을 얻고 있다. 재하는 ‘파워드 바이 재하’ 지원자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고, 직접 우승자를 선정했다.
우승자가 재하의 피처링을 받아 발표할 음원은 애쉬 아일랜드, 릴러말즈가 있는 앰비션뮤직 소속의 아티스트 창모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창모는 “METEOR”로 2020년 연간 음원 차트 2위를 달성하고, [UNDERGROUND ROCKSTAR]의 “태지”를 통해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을 수상한 현 한국 힙합 씬 최고의 랩스타다. 특히 그는 빈지노, 수퍼비, 호미들, 에픽하이를 비롯해 청하, 헤이즈, 효린, BTS의 슈가 등과 함께 협업하며 힙합과 케이팝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바운드 앱에서는 송민호, 그레이와 함께 한 “쉬어”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언오피셜보이가 네 번째 호스트를, 최연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인 스월비가 다섯 번째 호스트를 맡아 ‘파워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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