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심미안의원 코성형클리닉(이하 심미안의원)은 선천성 기형인 구순열, 구개열로 평소 불편을 겪는 성인들에게 구순열 수술비를 지원하는 ‘깨끗한 얼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동학 심미안의원 대표원장은 “구순열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으로 현재는 환경의 개선과 진단 기술의 발달로 구순열의 출생이 많이 줄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구순열로 인한 코 변형은 거의 예외 없이 코기둥, 코끝, 콧방울, 그리고 코안의 기형이 동반되며 3차원적인 변형으로 이어지기에 이에 대한 이해가 있는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시범 프로젝트의 형태로 추진하며 20대부터 50대, 그리고 그 이상까지 폭넓게 신청받아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모집 공고가 올라갈 병원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가능하다.

정 대표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분의 마지막 희망이 되고 싶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거나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구순열을 받아들인 채 살아가는 분들에게 앞날을 비추는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동학 대표원장은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의학석사, 인하대학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초대 미용외과학회 회장, 동양미용외과학회 회장을 지나오며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성형의 기능과 모양을 살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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