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래퍼 쿤디판다가 아이디아이디의 바운드 플랫폼에서 진행한 신인 창작자 발굴 이벤트 ‘파워드(POWERED)’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14일까지 진행된 첫 번째 ‘파워드'는 힙합 씬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음악가가 호스트를 맡아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에서 음악 컴피티션을 개최하고, 선발된 창작자는 호스트 뮤지션의 피처링을 받아 음원을 발매하는 이벤트다.
 
‘파워드’의 첫 번째 호스트 쿤디판다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하고, 한국 힙합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도 오른 데자부그룹 소속의 래퍼이다.
 
쿤디판다가 직접 선정한 첫 번째 ‘파워드’의 우승자는 제이피(JP)였다. 쇼미더머니 10에서 활약을 펼친 제이피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회전목마’의 소코도모,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박호산 배우의 아들인 풀릭과 함께 크루 음차일드(EUMCHA1LD)를 이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힙합 대부 더콰이엇이 호스트를 맡은 OPCD 프로젝트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NCT DREAM, NCT 127의 공식 리믹스를 작업한 프로듀서 윌낫피어와 함께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제이피가 쿤디판다의 피처링을 받아 발표할 음원은 데자부그룹 소속의 프로듀서 비앙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비앙은 딩고프리스타일의 콘텐츠에 출연하는 건 물론, 비와이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웹툰 ‘이태원 클라쓰’, 게임 ‘메이플 스토리’ OST에 참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프로듀서다.
 
이 밖에도 바운드 앱에서는 더콰이엇, 염따, 토일이 속한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의 래퍼 재하가 두 번째, 넉살, 딥플로우가 있는 VMC의 래퍼 던밀스가 세 번째 호스트를 맡아 ‘파워드’를, 허클베리피가 호스트를 맡아 미완성 음원을 함께 완성하는 ‘COMPLI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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