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슬기 기자] 환경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같다가 지난 14일 구로구와 청년 파트너 양성사업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구로구’가 지난 2021년 11월 ‘빼기’ 서비스를 도입 후, ‘구로구’ 자치구 내 청년 일자리 사업 진행 의지와 ‘같다’의 ‘빼기’ 서비스 전문 파트너 인력 양성의 목적이 잘 부합해 추진됐다. 본 협약식을 통해 빼기와 구로구가 상호 협력해 기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및 운반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현재 ‘빼기’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공식 발표된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로 국내 최초 AI 기반의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 36곳에 대형폐기물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바른 재활용 배출∙자원 재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구로구’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일자리 수요 창출을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빼기’ 서비스를 홍보하고 ‘구로구’에 거주 중인 활동 가능한 청년을 모집하며, ‘같다’는 적합한 청년 파트너 인력 선정 후 ‘빼기’ 업무 투입 및 체계적인 관리로 수거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빼기’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년 채용을 넘어 서비스 정기교육, 인센티브, 벌점제도 운용 등 지속적인 인적 관리를 통해 ‘구로구 공무원과 주민 모두 편하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빼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이번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빼기’ 서비스 질 상승은 물론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구로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자체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생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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