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대전 밝은누리안과병원이 미국 알콘(AIcon)사에서 개발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를 이용해 노안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레온 팬옵틱스는 기존 팬옵틱스 렌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사중 초점 원리를 이용해 야간 40~80cm 중간거리 시력에서도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이다. 구면 형태에 사이드를 매끄럽게 디자인해 야간 시 기능을 증진해 어두운 곳에서 시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빛 사용량이 8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고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청색광 필터링 기술을 통한 망막 기능 보호 등을 통해 미국 프리갈리엥 어워드에서 ‘최우수 메디컬 기술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성준 밝은누리안과병원 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안과 분야에 최고 의료 수준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된 클라레온 팬옵틱스를 통해 많은 분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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