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문제 등으로 수년 간 지지부진했던 서귀포시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가 내년 상반기중 완공된다.
서귀포시는 수년 간 토지 보상지연으로 도로개설공사가 지연되던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에 대한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는 중문관광단지, 대포포구 등 관광지와 중문동, 대포동, 회수동을 연결하고 특히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로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이용하게 될 중요한 도로다.
그간 관광단지 동측경계에서 중문마을 구간에 대한 보상협의가 지연되어 완공이 늦추어졌으나, 최근 협의가 완료되어 내년 상반기중 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지수용재결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지속적인 보상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도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번, 대포동과 중문동 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주민들의 통행불편 및 주민숙원사업 해소 등 도시계획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