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코이카 이노포트는 개발도상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INNO-Lab B'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발도상국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사업화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 및 코칭을 진행하는 예비 창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INNO-Lab B'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총 9주간 진행된다.
이노랩 B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 브릿지(The Bridge International)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관해 청년들에게 초기 창업계획 수립 지원 및 현지 전문가 (INNO-Partner)와의 수평적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개발도상국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2021년 10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됐던 이노랩 B에서는 예비 창업가들이 현지 전문가와의 수평적 협력을 통해 사업 모델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고, 개발도상국 현지인과 동등한 주체로서 이해와 공감이 있는 수평적 협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참가팀이 4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중간심사를 거쳐 10팀 중 선정된 6팀이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의 매칭 및 수평적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정보를 받고 MVP (Minimum Viable Product) 현지 테스트의 기회를 얻게 된다.
최종 IR 피칭을 통해 선발된 3개 우수팀은 상금과 함께 이노포트(서울 강남구 선릉 소재) 입주 및 더 브릿지 플랫폼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기회를 얻는다.
황진솔 더 브릿지 대표는 "국내 청년들이 개발도상국 현지 전문가와 수평적으로 협력하면서 현지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해가며 SDGs 17 파트너십의 가치를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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