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임영웅 팬들의 전북지역 모임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이 (사)동방사회복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5월과 12월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과 ‘We're HERO 임영웅의 단독쇼’ 등을 기념하며 전주 덕진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인 ‘기쁨누리의 집’에 1천18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미혼모 퇴소 및 창업지원, 입소 영아 입원치료, 검정고시 교육 지원, 생활 안정자금 등에 사용됐다. 이에 동방사회복지회는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의 나눔 정신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은 “소외된 미혼양육모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정성을 모은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께 전 직원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측 관계자는 “팬덤 활동이 단순히 스타에게만 열광하는 모습이 아닌 대중문화와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능동적 모습을 발전하길 바란다”며 “가수 임영웅의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감동이 된 것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팬들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년에 두 차례 이상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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