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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BJ잼미 극단적 선택 몰고간 악플러 처벌 요청 '부글부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BJ 잼미와 그의 모친을 죽음으로 몰고간 유튜버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처벌을 요청하는 청원글이 하루 만에 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모녀살인범 유튜버사망사건) 가해자유튜버랑에펨코리아.디시인사이드 강력처벌을 요청합니다’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잼미에게 악플을 달았던 안티 페미니즘 성향 남초사이트를 중심으로 책임전가글과 고인모독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 유튜버의 영상 때문에 페미니스트도 아닌 사람을 몰아가서 심한 욕설과 성희롱으로 폭로했다. 한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악플러들의 강력 처벌을 원하며 유튜버 뻑가를 모욕죄, 허위사실 유포죄 등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글은 6일 오전 기준 3만 585명의 동의를 얻었다.

잼미는 2019년 트위치를 통해 데뷔, 주로 게임방송을 진행하며 트위치 구독자 16만명, 유튜브 구독자 13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9년 남성혐오 제스처를 취했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의 대상이 됐다. 잼미는 수차례 사과했으나 악플러들의 집중포화가 이어졌고, 일부 유튜버들도 가세해 공개저격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잼미는 2020년 "악플 때문에 우울증 약을 먹고 있으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향한 악플 때문에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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