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코위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코위버는 23.36%(1710원) 상승한 9030원에 거래중이다.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의 해킹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공공 및 민간분야 검증을 마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공공·민간분야 검증을 마쳤다고 전했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 배 빠른 양자컴퓨터도 풀어낼 수 없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20년에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광전송장비(ROADM)에 장착되는 양자내성암호 암호화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양자보안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코위버는 유선 광전송장비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로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에게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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