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미래생명자원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9분 기준 미래생명자원은 3.81%(180원) 상승한 4910원에 거래중이다.
미국의 식량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미래생명자원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 시장조사업체 IRI 자료를 인용해 최근 미 소매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료품 재고율이 86%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평균 식료품 재고율이 90% 이상이었던 코로나19 사태 전뿐만 아니라 지난해 여름보다도 낮은 수치로 지난해 말(87%)보다 1%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90% 수준이었으나 냉동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및 해산물의 재고율은 최근 84%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IRI에 따르면 일부 식료품 재고율은 60~70%에 그치고 있으며 빵 등을 만들 수 있는 냉장 반죽의 재고율도 최근 72%대로 떨어졌다.
오미크론이 미 전역에 번지면서 생산 및 운송, 유통기지에서 근로자가 줄어들고 병목현상도 심해진 영향 탓이다.
세계식량가격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평균 식량가격지수는 125.7로 전년도 대비 28.1% 상승했다.
특히 지난 2011년(131.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곡물가격지수는 크게 오른 131.2로 전년(103.1)보다 27.3% 상승했다.
한편, 미래생명자원은 동물용 특수 가공 원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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