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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릎퇴행성관절염 치료 방법

  • 신혜정 기자 shin@jejutwn.com
  • 등록 2022.01.24 17:39:12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신체 관절 중 무릎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써 노화가 비교적 빠르게 찾아오는 편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 중에서 약 80%가 무릎퇴행성관절염에 시달리며,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무릎 통증이 있는 환자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에 빠져 삶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뼈들과의 마찰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의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수술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방식으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시켜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중기로 넘어갈수록 무릎 조직의 손상이 악화되어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런 경우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카티스템 수술이 고려된다.

 

무릎 카티스템 수술은 환자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며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이다.

 

만약 환자의 무릎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수술은 무릎뼈 끝에 남아있는 연골을 모두 제거 한 후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무릎 관절 상태에 따라 손상된 부분의 일부만 대체하거나 전체를 대체할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거쳐 무릎 관절의 강직을 예방하고 가동 범위를 확보해야 한다.

 

재활치료는 환자의 성별 및 나이, 수술 방식,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히 상의한 후에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재활치료는 초기 6주가 중요하며, 보행 능력 회복을 위한 다리 근력 강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무릎 관절의 부하의 감소시키기 위해 무릎뿐만 아니라 발목 및 허리까지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빠른 호전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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