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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 간암 항암치료 부작용 완화에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2021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간암 환자는 15,605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7위를 차치했다. 간암은 간에서 발생한 원발성의 악성종양을 말하며, 원발성 간암에는 이중 간세포암종과 담관상피암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만큼 간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부 팽만감,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생기면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암은 조기에 발견해 간 기능이나 전신 상태가 몹시 나쁘지 않다면 간 절제술 혹은 간이식, 고주파열치료술, 에탄올 주입술 등을 시행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간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는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 치료를 통해 종양을 억제하는 치료가 시행된다. 

 

간암 표적치료의 대표적인 표적항암제로 ‘넥사바(Nexavar)’, ‘스티바가(Stivarga)’와 ‘렌비마(Lenvima)’가 있다. ‘넥사바(Nexavar)’로 치료하는 경우 손과 발에 각질에 생기면서 벗겨지는 수족피부 부작용이나 소양증,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다. ‘스티바가(Stivarga)’로 치료하는 경우 고혈압, 수족증후군, 피로감 등이 발생하며, ‘렌비마(Lenvima)’로 치료하는 경우 고혈압, 설사, 수족증후군, 체중감소, 단백뇨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후유증을 케어하는 시스템을 가진 암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항암 치료는 건강한 사람이 이겨내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여겨진다. 간암으로 몸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환자 스스로 버티지 못해 병과 싸울 의지를 잃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된다. 

 

이아람 소람한방병원 원장은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를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지속적인 면역치료는 피로감, 수족증후군 등과 같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간암 환자라면 간암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장기적으로 면역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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