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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기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선정

환경성질환 예방 홍보, 적정 치료 상담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환경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로 도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의 관리위탁 운영기관으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10월에 개관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자와 가족에 대한 적정 치료 상담과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앞으로 3년간(2022.1.5.~2024.12.31.) 환경성질환 예방 홍보, 아토피질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와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전문가 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의 과학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제주대학교병원, 제주도교육청, 보건소, 어린이집연합회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과의 협력관계도 지속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2014년 전국 최고 수준이었던 아토피질환 유병률을 꾸준히 줄여나갈 수 있도록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의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홍보를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인식을 높여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개관 이후 15만 4,000여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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