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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2022년 청정환경분야에 825억원 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청정환경분야에 전년도에 비해 7.2% 증가한 825억원을 투입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시정 운영기조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에 맞춰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휴먼 도시 조성”을 추진목표로 △웰니스 생태 탐방 환경조성 및 탄소중립도시 실현 △시민만족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 및 안정적 선진 폐기물 처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제주형 생활숲 확대 및 기후 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 △시민이 행복한 산림복지 선도도시 조성을 4대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녹색환경 분야에 62억을 투자, 위드코로나시대 대전환에 따라 생태관광 활성화 및 탄소중립도시 추진한다.


강정생태하천탐방길 조성사업 마무리와 탐방오름‧용천수‧습지 정비사업, 창고천‧대왕수천 등 생태하천 정비, 송악산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한 생태탐방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 최종 인증을 목표로 물영아리 습지 보전 및 비대면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춘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기후행동을 내 일상으로'시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탄소 중립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추진, 탄소포인트제 확대 운영 등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악취관리 강화를 위한 축산악취방제단 운영, 첨단장비를 활용한 소음․미세먼지 대응,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 확대 등 시민의 생활에서 느끼는 생활 불편 최소화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 생활환경분야에 467억원을 투자, 시민만족 선진 폐기물 처리시스템 구축과 자원선순환 시민참여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정환경 보존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시책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투명페트병 자원봉사 연계사업을 “종이팩, 폐건전지”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행복나눔 재활용장터 신규 운영, 플로깅 확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선도도시 위상 확립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민편의 생활쓰레기 수집 처리를 위해 폐농자재 중간집하장 및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날 운영 확대, 대형폐기물 도로변 배출시스템 본격 운영,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위한 사계절 찾아가는 도로청소 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수집 선별 → 직접운반 매각)을 신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여 수집된 폐자원 처리절차를 단축하고 세입증대에 기여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생활환경취약지구 개선 사업(복권기금 112억, 327명 채용)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새롭게 제작한 “서귀포시가 알려주는 재활용품 종류별 분리배출 방법”종합 안내 책자를 추가 보급하여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분리배출 생활화를 돕게 된다. 아울러, 운영 중인 재활용도움센터(55개소)의 도우미를 분리배출 홍보 요원으로 활용하여 시민 스스로 올바른 배출실천을 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 공원녹지 분야에 243억 투자,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제주형 생활숲 확대 및 기후 변화대응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한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도시바람길숲 등을 포함한 제주형 생활숲 조성, 산림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 신규로 추진되는 탄소중립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방지 및 휴게공간 제공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귀포시 도심 속 웰니스 관광의 대표인 하영올레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공원 인프라 개선 및 코로나로 방문객이 급격히 늘고 있는 자구리공원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추진한다


또한, 조림, 임도, 공공산림가꾸기 및 임산물 소득증대 지원사업 등에 52억원, 산림병해충방제 및 산불예방진화 등에 40억원 등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재해 대응 강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산림휴양 분야에 53억을 투자, 시민이 행복한 산림복지 선도도시를 조성하여 서귀포시를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육성해 나간다


서귀포시의 명품 숲을 활용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 치유의숲’을 거점으로 웰니스 숲 힐링·치유행사, 지역자원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 등에서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서귀포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항노화 치유 특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숲이 주는 행복을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유아숲, 청소년들의 산림교육 체험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프로그램 운영 등 으로 서귀포시민이 행복한 포용적‧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대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치유와 휴식을 위한 생태환경조성과 도시공원정비 등 인프라 확충에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숲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전국 최고의 폐기물 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청정 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대규모 사업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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