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8.4℃
  • 구름많음제주 23.3℃
  • 흐림고산 21.3℃
  • 흐림성산 24.4℃
  • 흐림서귀포 23.1℃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설강화 법적대응, 계속된 역사왜곡 논란 ing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JTBC가 '설강화'의 역사 왜곡 논란에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JTBC는 지난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문을 보내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드라마 '설강화'에 대해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설강화'는 최근 민주화 운동을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방영 중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협찬사·광고사들도 협찬과 광고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해 JTBC는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이라며 초반 회차를 앞당겨 편성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그럼에도 역사 왜곡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JTBC는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에 보낸 '드라마 설강화 관련 허위사실 유포 중지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로 인해 공개된 메일에 따르면, JTBC는 "최근 '설강화'에 대해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제작 초기 시놉시스가 유출되고 줄거리를 짜깁기한 악의적인 편집물이 유포됐고, 현재까지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본 드라마의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설강화'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인신 공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는 내용을 밝히며 "회원보호 차원에서 아래의 내용 등의 허위사실 유포 및 비난이 신고될 경우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중국 전통놀이인 마작 장면을 넣은 것과 '설강화'가 중국식 표기라는 점에 대해서 "1980년대 마작을 즐기던 계층이 존재했으며 '설강화'는 국립수목원의 국가표준 식물목록에 등재된 추천명"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