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암’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희귀암을 포함해 암 종류만 100여 종에 이른다. 그중 육종암은 폐나 간장 등의 실질장기와 몸을 지탱하는 뼈와 피부를 제외한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2020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뼈 및 관절연골 종양인 육종암은 49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2%를 차지했다. 남녀의 성비로는 1.3:1로 남성 환자 수가 조금 더 많았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8.9%를 차지했다.
육종암의 위험요인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바이러스 감염, 체내의 면역력 저화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육종암의 경우 항암제 투여가 필수적이다. 항암치료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기에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의 측면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육종암 환자들은 가정 케어의 어려움을 느끼고 암요양병원에서 케어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강남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고주파온열암치료와 면역치료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종양 억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고주파온열암치료는 고주파 기계를 이용해 암세포 부위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치료로 면역력과 함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치료는 NK세포와 T세포를 자극 또는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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