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MBN ‘알토란’은 부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진행자를 낙점했다. 방송인 이상민이 그 주인공이다.

이상민은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과거 다양한 음식점을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빼어난 요리 솜씨를 지니고 있다. 또한 그는 미식가로도 알려져 있는 데다, 레스토랑과 주점 등 다수의 요식업을 운영해본 경험을 갖추고 있어 ‘알토란’의 새로운 MC로 적격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지금껏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는 ‘킹스맨 콘셉트’의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상민을 새로운 진행자로 맞이한 ‘알토란’은 ‘밥상 vs 밥상’의 대결 구도로 대결 레시피를 확장하고, 기존 4인에서 2인 셰프 체제가 되면서 셰프가 보여주는 ‘따라 하고 싶은 레시피’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거기다 MC부터 패널, 셰프까지 일렬로 앉았던 기존 구도에서 대결 느낌을 강조한 세트로 변화를 주었다.

개편 첫 방송에는 특별한 손님도 방문한다. 국보급 성량을 자랑하는 트로트계의 레전드 김연자가 그 사람이다. 비록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평소 ‘알토란’의 애청자라는 김연자는 레시피와 팁을 적어가고자 수첩과 펜을 들고 열혈 학생 모드로 녹화장을 찾는다.

연말특집을 맞은 ‘알토란’은 겨울철 식재료인 ‘황태’를 이용한 음식들을 소개한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황개장과 황태초무침을, 토니 오 셰프는 황태불고기와 황태껍질강정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MC 이상민과 함께하는 ‘알토란’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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