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케이윌(K.will)이 2021년 마지막 신곡을 발표한다.

케이윌이 오늘 22일 발표하는 스페셜 싱글 ‘12월 그날’은 보고 싶은 이들에게 바치는 케이윌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12월을 항상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던 ‘누군가’와의 시간을 추억하고,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이번 신곡은 많은 팬에게 감동을 안겨준 그의 첫 자작곡 ‘네 곁에’와 맞닿아있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팬들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케이윌의 안타까운 마음이 가사에 담겼다. 특히 케이윌이 직접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지는 중이다.

팬데믹 이전, 케이윌은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년 12월을 팬들과 함께 보내왔다. 콘서트 무대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만났던 케이윌은 당분간 함께할 수 없는 아쉬움을 ‘12월 그날’에 담아, 팬들을 위로할 전망이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2월 그날’은 오랜 시간 보지 못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나온 앨범”이라며 “형나잇(팬클럽명)을 위한 제 마음이 온전히 담겨있는 곡”이라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이 팬분들을 비롯해 들어주시는 모든 분의 연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며 “힘들었던 2021년의 남은 시간도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윌의 스페셜 싱글 ‘12월 그날’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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