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허웅이 올스타 팬투표를 휩쓸었다.
17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서 허웅은 16만3850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수 26만 4376표 중 16만 3850표를 받으며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스타 투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허웅은 2002~2003시즌 KCC에서 활약해 이상민 현 삼성 감독이 받았던 역대 최다 표인 12만354표를 훌쩍 넘어섰다.
올 시즌 경기당 16.9점을 올리며 국내선수 득점 1위에 나선 허웅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올스타전에서 꼭 최우수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2위는 허웅의 동생인 허훈(26·수원 kt)이 차지했다. 허훈은 13만 2표를 획득했다.
허 씨 형제는 2020-2021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 2위 자리를 나눠 가지며 인기를 증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