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음식물을 씹는 일을 담당해주는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하지 못하므로 평소 올바른 관리가 필요한 부위다. 하지만 충돌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나 충치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치아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이에 따른 얼굴 변형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치료가 바로 임플란트다.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15.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령화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성 질환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건강을 위한 영양분 섭취도 중요해졌다. 영양분 섭취를 위한 음식 저작 기능은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60대 A씨는 노화로 인해 치아가 상실돼 오랜 기간 동안 치통을 앓고 살아왔다. 지난해 전체 검진과 함께 시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꾸준한 내원을 통해 검진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란 상실된 치아가 식립되었던 부위에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보철 시술이다. 치아 모양과 유사한 보철물을 식립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한다는 장점으로 대중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3D가상 시술인 해당 방법은 무절개, 최소 절개로 진행된다. 3차원 CT장비 와 구강 스캐너 등의 기기를 통해 잇몸뼈와 신경 위치를 사전에 조사해 시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므로, 환자에게 고통을 주는 통증이나 붓기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치료하기에 앞서 치과를 사전에 조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치료가 접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충치나 스케일링, 신경치료, 매복 사랑니 발치 등의 치료가 협진이 가능한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장영준  안산연세스타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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