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데뷔를 눈앞에 둔 그룹 케플러의 멤버 마시로와 샤오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Kep1er)의 멤버 샤오팅, 마시로가 오늘(14일)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5일, 케플러 현장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통보로 인해 멤버들 및 스태프들 모두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안내드린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정기적인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샤오팅, 마시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최종 통보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케플러 멤버들은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으며, 멤버들에게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리며 “관련 스태프 또한 전원 음성 판정을 통보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케플러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며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또한 샤오팅과 마시로의 쾌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룹 케플러는 이번 달 14일 예정이던 정식 데뷔를 내년 1월 3일로 연기했다. 당시 소속사는 “12월 4일 현장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케플러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때는 케플러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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