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탓에 움츠러들고 활동량이 줄면서 근력과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로 인해 어깨, 무릎 관절이 쑤시고 아픈 환자들이 늘고 있다.
 
추위가 계속되면 전신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깨, 무릎 관절이나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 힘줄, 인대 등이 경직되며,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고 유연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무릎관절증 환자의 90%가 50세 이상으로 관절 주변의 인대, 연골 등이 손상된 상태에서 무리한 야외활동은 무릎 통증을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 회복이 어렵다. 방치할 경우 손상 범위가 넓어지고 기능이 저하돼 염증이나 연골 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절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혼자서는 거동하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간단한 주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PDRN(DNA주사) 치료가 있다. 힘줄과 인대의 손상을 치료하고 회복과 재생을 도움으로써 통증을 치료하는 주사 요법이다. 인간의 DNA와 성상이 가장 비슷해 흔히 DNA 주사라고도 불린다.
 
하이브리드 생역학 주사 치료는 수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식약청 인정 성분이다. 약해진 인대 부위에 직접 주사해 염증을 없애고 손상된 부위의 빠른 재생과 함께 기능과 강도를 회복시켜 준다.
 
유착이 일어난 신경이나 관절막 부위의 유착을 풀어주는 동시에 염증을 가라앉혀 손상된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릎 관절염의 원인을 바로 잡아준다.
 
이와 함께 림프 및 혈액 순환을 도와 통증을 개선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치료법으로 척추, 관절, 근육 인대를 손으로 자극해 뭉친 근육과 연부조직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통증 도수치료와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손으로 교정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운동·재활 도수치료가 있다. 주사 요법이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개선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어깨, 무릎 관절 통증을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로 쉽게 치유할 수 있다. 관절 통증이 생긴다면 파스나 진통제 등으로 넘기는 것보다는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검사를 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조성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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