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김민규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 출연을 확정했다.

6일 김민규의 소속사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민규가 드라마 '설강화'에서 주격찬 역에 캐스팅됐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설강화’는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뭉친 작품으로,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호수여대 기숙사 207호 기숙사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영로는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수호를 감추고 치료해준다.

극 중 김민규가 연기하는 캐릭터 주격찬은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한 인물로, 탄탄한 몸매는 물론 철저히 단련된 두뇌까지 갖췄다. 자신이 집중하는 일 외의 딴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다수의 작품에서 맡은 인물마다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민규는 이번 ‘설강화’에서 주격찬 역을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Mnet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영화 ‘잡아야 산다’, ‘속닥속닥’, 드라마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멜로홀릭’, ‘그냥 사랑하는 사이’, ‘부잣집 아들’, ‘퍼퓸’, ‘편의점 샛별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는 12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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