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쏘니’ 손흥민이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21-22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토트넘 대 노리치 경기가 펼쳐진다.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토트넘 대 노리치 경기는 5일 밤 11시(한국시간)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흥민은 1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득점과 함께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토트넘의 2대 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종료 후 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KOTM(킹 오브 더 매치)에 뽑히며 올 시즌 5번째 KOTM을 기록했다. 득점 외에도 위협적인 역습을 선보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질 높은 크로스를 꾸준히 만들어냈다.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노리치전에서 ‘리그 6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10월 18일 뉴캐슬전에서 PL 통산 35번째 합작 골을 만들어냈다. 현재까지 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은 36골로,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첼시)의 작품이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두 선수가 노리치전에서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세 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으로 6위에 올랐다. 세 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내어주는 견고한 수비가 돋보였고 전방에서는 4득점으로 준수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콘테 감독의 지휘 하에 활약이 두드러지는 선수는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지난 경기 손흥민의 득점을 도우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레길론을 포함하여 ’콘테 매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토트넘의 선수들은 상승세를 이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노리치전에서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PL 역대 최다 합작 골 타이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리그 6호골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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