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맑음서울 15.9℃
  • 구름많음제주 20.5℃
  • 구름조금고산 20.8℃
  • 구름조금성산 19.3℃
  • 구름조금서귀포 19.6℃
기상청 제공

정보


관절염·심근경색 합병증 유발하는 건선, 방치하지 말고 치료 시작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건선은 피부에 하얀 인설과 홍반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이 심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외부 자극을 많이 받는 노출된 부위에 많이 나타나며 두피나 손발톱, 등에서도 발병하기도 한다.

 

이러한 건선은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다. 관절염이 대표적이며 대사증후군, 급성 심근경색, 중풍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2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은 정신적, 유전적, 약물의 영향으로 원인이 분류된다. 만약 부모 양쪽이 다 건선을 갖고 있으면 50% 확률로 유전이 되며,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도 건선을 유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울증에 자주 사용되는 리튬, 결체 조직 질환에 사용되는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이 건선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증상의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없이는 쉽게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이다.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건선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부 병변 치료에 집중하는 대증 치료보다는 우리 인체 내부의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근본 원인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면 증상의 호전과 함께 완치를 바라볼 수 있다. 증상이 발병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을 찾아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