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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손목터널증후군, 시큰거리는 손목통증 지속된다면 의심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난 다음 손목에 저릿하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을 느끼기 쉽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손목을 쓰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아픈 부위에 찜질을 하는 등의 대처로 호전될 수 있다.

 

그렇지만 평소에 손목 통증이 자주 느끼는 사람은 손목 질환 중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생기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손목의 과도한 사용 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가정주부는 무거운 냄비를 옮기거나 행주나 걸레를 비틀어 짜는 동작, 손빨래 등의 행동을 많이 하면서 손목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된다.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통증 및 증상이 경미한 편인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보이지 않고, 극심한 손목 통증 및 저림,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있다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근인대를 자르는 등의 방식인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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