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정원이 수험생 대상 실언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정원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팬미팅 전에 엔진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원은 “제가 어제 브이라이브에서 했던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팬미팅을 앞두고 엔진 여러분을 오랜만에 직접 만난다는 마음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있어서 오랫동안 고생 많이 하셨을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죄송하다”라며 “오늘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계시다면 좋은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다”라는 말로 사과문을 끝맺었다.
앞서 11월 18일 엔하이픈 멤버들은 V라이브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19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개최될 두 번째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그러던 중 멤버 정원이 “수능 다음 날 여기 오시는 거면 잘 보지 못하지 않았을까요?”라며 물었고, 해당 발언은 팬 사이에서 크게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일각에서는 악의가 없었을 것이라며 옹호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신중치 못한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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