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내년 2월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마지막 멤버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2015년 4월 종영한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릴리이다. 많은 시청자에게 '릴리M'으로 익숙한 릴리는 약 6년 만에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JYP는 유튜브 채널 'JYPn'을 통해 내년 2월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의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앞서 지니, 지우, 규진, 설윤, 배이, 해원까지 6인의 멤버를 소개한 JYP는 19일 0시 새 커버 콘텐츠를 오픈하고 마지막 멤버로 릴리를 소개했다. 이로써 JYP 차기 걸그룹은 7인조임이 확정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릴리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Finesse'(피네스)를 활기차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커버했다. 그는 가창 도중 율동적으로 리듬을 타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라이브밴드 세션과 미소까지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가볍고도 끼가 넘치는 릴리의 몸동작은 노래의 분위기에 특별한 매력을 더했다.

릴리가 속한 JYP 차기 7인조 걸그룹은 그룹의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판매한 데뷔 앨범 한정판 '블라인드 패키지'의 선주문량 6만 1,667장을 달성하는 등,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JYP는 걸그룹 육성에 힘을 쏟기 위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지영 이사를 주축으로 '2022 JYP 걸그룹'만을 위한 아티스트 4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아티스트 4본부는 파격적이고도 신선한 데뷔 프로젝트 'JYPn'을 펼쳤고 세계적 관심 속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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