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몸캠피씽) 피해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과 국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코로나 정부지원금대출을 가장한 메신저 피싱과 가상자산 투자사기, 몸캠피싱 등 수법으로 피해자 685명을 상대로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소록 해킹과 영상통화 녹화로 인한 몸캠피싱 협박 상황에 매우 당혹스럽고 무서워 이성적인 침착한 판단이 안 된다.
하지만 그게 이 몸캠피싱 조직이 바라는 것이며 피해자가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바로 돈을 보내오기 때문에 집요한 몸캠피싱 협박과 유포상황이 발생한다.
몸캠피싱 조직이 요구하는 '합의금'은 절대 합의금이 아니다.
100만원을 요구해 송금할 경우 즉시 2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며 또 200만원을 보내면 즉시 400만원을 요구하는 등 돈을 보낼 때마다 영상을 지워주는 것을 직접 보여주지만 '복사본'을 삭제하는 것으로써 피해자를 계속해서 농락하며 원본 영상은 끝까지 삭제해주지 않는 조직이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에요'라는 말만 반복하며 끝도 없이 수천만원 수억원 단위까지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피해자분들은 절대 속지 말아야 한다.
만약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가장 먼저 경찰에 신고해 즉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