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 등록 2021.10.06 11:00:54
크게보기

전북도 2개사업 선정, 국비 1,289백만 원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전북도는 2022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진안군과 무주군이 선정돼 국비 1,28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수질개선과 주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2022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으로 총 7개 신규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전북도는 진안군과 무주군 2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도가 확보한 국비는 전체 사업비(3,150백만 원)의 41%에 육박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무주군은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기본적인 환경기초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용담댐 상류지역인 무주읍 전도마을에 친환경연료(LPG)를 보급한다.


이로써 주민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깨끗한 연료 보급으로 대기오염물질 감소 등 자연환경 보전 효과까지 기대된다.


진안군은 용담댐 호소 1㎞이내의 수변구역에 해당되며 상전면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인 원수동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이에 수질오염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던 주민들에게 용담호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국비 확보로 행위제한 등으로 불편을 겪은 진안‧무주‧장수 도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내년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도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최근 5년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수변구역 주민 복지증진과 수질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