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해외 유출 문화재 총 204,693점.이 중 일본이 44%(89,498점) 소장!

  • 등록 2021.10.05 0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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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는 국가의 정체성,‘환수’에 주력해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외유출 문화재는 21년 4월 기준 총 204,693점으로 환수는 최근 4년간 단 27점에 그쳤고 올해는 단 한 점의 문화재도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총 204,693점 중 일본이 89,498점(43.72%)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미국 54,171점(26.46%), 독일 13,309점(6.5%), 중국 12,985점(6.34%), 영국 8,796점(4.30%)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외 유출된 우리나라 문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2018년 172,316점, 2019년 182,080점, 2020년 192,136점, 2021년 204,693점으로 최근 4년간 총 19%증가했으며, 실태조사를 통해 매년 평균 만 건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최근 4년간 경매·기증·구입·대여 등을 통한 환수 건은 총 27건으로 2018년 7건, 2019년 13건, 2020년 7건으로 밝혀졌으며 올해는 국외에 소재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단 한 건도 환수하지 못했다.


임오경 의원은 “문화재는 국가의 정체성이기 때문에 국외로 반출된 주요 문화재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환수되어야 하며, 국회·정부·민간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재 환수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유주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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