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슬슬 서늘해지는 날씨가 왔지만, 다이어트의 열풍은 계절을 따지지 않는 듯하다. 아직도 많은 2, 30대들은 물론 중년층들까지도 다이어트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 미용을 위해서도,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도 체중 감량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요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쉽지만은 않은 영역이기 때문에 각자 나름의 잘 맞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겸하고 있다. 그중에서는 다이어트를 보조하는 식품을 찾는 것 역시 이러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겠다.
이런 부분에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한약이라 할 수 있겠다.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처방과 진단을 통해서 처방된다.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지방연소 등을 돕는 것이 한약의 효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더 대표적인 기능은 입맛을 떨어뜨려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먹으면 빠진다”라는 불확실한 사실들에 기대기보다 나의 식습관을 조절, 컨트롤 함으로써 다이어트에 성공해보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 현상 때문으로도 볼 수가 있다.
또한, 한의사들은 한약을 활용하는 방법에서도 조금은 현명함이 요구된다. 무조건 금식을 하거나 끼니를 거르는 데에 도움을 얻는 것이 아니라 식탐으로 인한 과식, 불필요한 간식 섭취, 건강에 좋지 않은 야식 섭취 등등을 자제하기 위한 보조제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식탐을 줄여주는 기능과 함께 기대해볼 수 있는 효과는 체지방의 연소작용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여주어 말하자면 섭취함으로써 체내에서는 운동하는 효과를 일으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식욕을 줄여주는 간접적인 효과와 기초대사량 상승으로 인한 직접적인 지방연소 효과, 두 가지가 가장 핵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종종 이러한 효과를 더욱더 강하게 느끼고 싶어 무리하게 강한 강도를 원하는 이들도 있는데, 한의사들은 각자의 체질과 몸상태에 맞추어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러한 요청사항은 배제한다.
효과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의지력을 갖고 식습관 조절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한방 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한의사의 코칭과 조언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을 따르는 것 역시 건강하고 올바른 길이다.
도움말 : 규림 한의원 삼성잠실점 이송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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