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빅데이터 활용으로 복지사각지대 찾는다!

  • 등록 2021.08.11 1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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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8월 27일까지 제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빅데이터)으로 검색된 위기예상 취약계층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서는 사각지대 발굴 후보군 3,031건이 추출됐다.


이에 따라 상담을 통해 각 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한 후 실직과 질병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비롯한 공적급여 신청 안내와 함께 통합사례관리 모니터링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게 된다.


조사대상 가구는 단전, 단수, 국민연금·전기료·건강보험료 체납, 의료위기, 주거위기, 시설 퇴소자, 기초긴급신청 탈락자, 금융연체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16가지 영역 중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빅테이터로 수집·분석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로 통보하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현장방문 및 전화상담 한 뒤 위기가구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2개월 단위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을 통해 6월 말 기준 발굴대상 5,762건을 처리했다.


또한 가구별 특성에 따라 서민금융복지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LH토지주택공사 등 정부지원서비스 연계에도 주력하여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가 필요함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없도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인적안전망과 함께 위험이 상존하는 취약한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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