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녀, 바다에 물들다' 전 개최

2021.08.03 15:07:36

해녀박물관, 8월 3일 ∼ 9월 30일까지 구좌문학회 시·수필화 작품 34점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좌문학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해녀, 바다에 물들다’ 전시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녀박물관의 로비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 누구나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예술 활동을 홍보하는 전시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구좌문학회 회원들이 해녀, 돌담, 바람 등 제주 자연과 향토문화의 모습을 깊은 호흡으로 소개하는 회원들의 시와 수필 작품 34점이 선보인다.

 

구좌문학회는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구좌읍 출신 문인들의 활동단체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시와 수필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동녘에 이는 바람’ 제15호를 발간하기도 했다.

 

전시전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오상필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박물관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